저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해주신 분인데, 매우 친절! 열심히 패러글라이딩 할 준비를 합니다. 내가 할게 뭐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이따가 자기가 뛸때 너도 잘 뛰라고 해주셨어요. 간단하죠~하지만 저때는 그전에 패러글라이딩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것조차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나 직접 해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아저씨가 뛸때 같이 뛰면 끝입니다.ㅎㅎ
저보다 앞서 드디어 한팀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 뒤에 바로 제가 있었는데...헙.....너무너무 떨렸어요. 심장이 마구 두근두근, 아무일 없을거야!를 무한반복합니다.
자 이제 저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저씨가 뛰라고 해서 뛰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쉽게 몸이 두웅~떠서 놀랐어요.뒤에 저분은 고프로로 열심히 촬영을 해주십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이 영상을 돈주고 살 수 있거든요!
혹시 퀸즈타운에서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영상을 살 수 있는 액티비티를 하실때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꼭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정말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 되더라구요. 영상을 볼때마다 아직까지 그 짜릿함이 전해질 정도로 생생한 영상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꼬옥~ 영상같은거 사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정말 훨훨 나는 새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뉴질랜드가 공기가 특히 맑은데요. 퀸즈타운은 그야말로 청정지역인 것 같았어요. 아저씨가 더 높이 가길 원하냐고 해서 망설임없이 Yes!를 외쳤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패러글라이딩이 번지점프보다 덜 무섭고, 더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번지점프는 너무나 시간이 짧잖아요~ 그야말로 1,2,3 카운트하고 바로 뛰어내려서 줄의 반동이 멈추면 끝인데반해, 패러글라이딩은 위에서 그림같은 풍경들을 보며 좀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정확히 시간을 재보지 않았지만 15분 정도 탔던 것 같습니다. 그냥 체감상이어서 정확하지 않을수 있어요.
아저씨는 바람에 따라 패러글라이딩을 조절하시면서, 저렇게 촬영도 열심히 해주시느라 바쁘십니다. 하지만 저런 촬영을 한다고 해서 위험하게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너무나 능숙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단련되셨을지~ㅎ 이제 저는 스카이다이빙을 나중에 꼭 해보고 싶네요!
여행에 있어서 날씨가 정말 중요한데 퀸즈타운에서 있었던 2일동안 너무나 날씨가 좋아서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시거나 이민을 오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꼬옥 퀸즈타운에 들러 이 멋진 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없으실거에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여행도 잘 못하는데 제 사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힐링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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