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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ing/일상

[뉴질랜드이민생활]퀸즈타운에서의 번지점프 꼭 해보세요

by 율러버 2020. 6. 13.

안녕하세요.

아쉽게도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을 함에 있어서도 많은 제한이 있는데요. 만약 평소 뉴질랜드로의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이나, 아니면 이민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중에 코로나가 종식되고 상황이 좋아졌을때 이곳에 오셔서 꼭 해보셨으면 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퀸즈타운에서의 번지점프]입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제 마음을 설레이게 해주는 인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을만큼, 뉴질랜드에 계신다면 꼭~! 해보셔야 하는 액티비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퀸즈타운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뉴질랜드퀸즈타운


퀸즈타운은 남섬 오타고 지방의 내륙, 와카티푸호수 기슭에 위치한 도시로, '퀸즈타운'의 뜻은 주변의 산들에 둘러싸여 그 아름다움이 '빅토리아 여왕에 어울리는'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휴양지로서 번지점프와 패러글라이딩, 골프, 제트보트, 낚시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뉴질랜드 남섬여행을 하신다면 누구나 들러서 가는 유명한 관광지에요. 제가 이곳에 처음 갔을때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약간 풍경이 합성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바로 눈앞에 있는 풍경들이 마치 컴퓨터 배경화면에서나 보던 그런 그림이라고 할까요?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깨끗하고 맑고 그림같다라는 생각에 한참을 멍하니 그냥 풍경들만 바라보기도 했었으니까요. 시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도 너무 멀리까지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퀸즈타운


퀸즈타운


퀸즈타운

얼마전에 한 구독자이 저에게 예전에 뉴질랜드 여행했을때의 사진을 보면 자신과 자연이 합성같이 보인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저도 그런걸 느꼈습니다. 제가 사진실력이 부족해서 그곳의 멋진 풍경을 10분의 1도 다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퀸즈타운


퀸즈타운



뉴질랜드는 12월, 1월이 여름이고 극성수기랍니다. 그래서 그때 특히 관광객으로 북적이는데요. 위의 사진들은 12월의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한국은 한참 추운 겨울에 뉴질랜드는 여름이지요. 여름이라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풍경사진이 저렇게 안나왔을텐데 다행히 날씨가 환상이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번지점프 사진들을 보여드릴게요.

퀸즈타운에서 번지점프는 높이별로 선택할 수 있는데 종류는 3가지 정도 됩니다.


1. KAWARAU BRIDGE BUNGY - 높이: 43m  금액: 144$

2. NEVIS BUNGY - 높이: 134m  금액: 275$

3. LEDGE BUNGY- 높이: 47m   금액: 144$


제가 선택한 번지점프는 1번. KAWARAU BUNGY 카와라우 번지였습니다. 카와라우번지는 세계최초의 번지점프대이고, 우리나라 영화인 [번지점프를 하다]에서의 마지막 장면의 실제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해서 선택했는데요. 이곳에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번지점프하는 곳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거든요. 같이 갔던 친구는 가장 높은 높이의 134m높이에서 하는 NEVIS 번지를 선택했었는데 눈앞의 풍경이 다소 삭막해서 별로였다고 하더군요. 나는 풍경보다 높이다~하시는 분들은 높은 걸 선택하시고, 아니라면 저처럼 무난하게! 카와라우번지를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뉴질랜드번지점프


뉴질랜드번지


카와라우 강에 있는 높이 43m의 다리에서 힘차게 점프!!ㅎㅎ

실제로 보면 정말 저 카와라우 강의 색깔이 너무나 예뻐요. 


뉴질랜드번지점프


주변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의 재미도 쏠쏠합니다.


뉴질랜드번지점프


막상 뛰어내릴때는 무서워서 눈도 못뜨고 질끈 감죠. 숨도 못쉬고 몸이 끝까지 내려간 후 다시 반동으로 튀어오를때 비로소 살았다! 하며 눈을 뜨고, 주변을 바라봅니다.

줄에 메달려서 제몸이 대롱대롱~ 앞뒤로 움직일때 저 에머랄드빛 강의 색깔과 파란하늘의 풍경이 너무 그림같아 행복했습니다.


뉴질랜드번지점프


4년 전에 경험해본 퀸즈타운에서의 번지점프는 지금도 생각하면 제 마음을 설레이게 해주는 기분좋은 추억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정말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사실 뉴질랜드에서는 퀸즈타운 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타우포 등에서도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데요. 퀸즈타운은 이름에 걸맞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기에, 그런 곳에서 번지점프를 하셨을때 더욱 기억에 멋지게 남을 것 같아요.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여행업계에 계시는 분들도 활기를 찾으실 수 있게 다시 예전처럼 가고 싶은 곳 마스크없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런 날이 오면 뉴질랜드 여행계획하셨던 분들 오셔서 [퀸즈타운에서의 번지점프] 꼭 해보세요!^^


▶사이트 바로가기
https://www.bungy.co.nz/bungy-ju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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