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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성장기

애증의 구글에드센스 드디어 승인(5개월이나 걸린거 실화냐)

by 율러버 2020. 9. 24.


정말로 애증의 구글에드센스다.


정확히 5월 3일에 첫 포스팅을 했고,

지금까지 애드센스신청을 하면 

15번 정도 코로나때문에 

검토가 불가하다며 거절을 당했었다.


하다하다 2차도메인 사서

신청했는데 이번에는 중복계정이라며

승인을 거부했었다.


2차도메인에서 원래 티스토리 주소로 돌려놓은 뒤에

다시 신청하고도 한번 코로나때문에 거절.


그리고 그냥 기계적으로 몇일있다가 다시 신청했고

기대도 안했는데

드디어 에드센스승인 메일을 받았다.


저걸 받고 나니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와 너무 좋아~"가 아니라

"하...지친다..."였다.ㅋㅋ


2차도메인 사서 신청했다가

중복계정이라고 승인거절 받은 뒤에는

정말로 맥이 빠져서 한달동안 

티스토리 아예 손을 놓고 있었다.


포스팅도 하지도 않고

아예 들어오지를 않았었다.


1일 1포스팅?

그런거는 마음속에서 훠이훠이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망할 코로나때문에 계속 거절을 당하니까

나도 오기가 생겨서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겼지만

열다섯번 정도 거절을 당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걸 가지고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ㅠㅠ"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었던게 솔직한 심정이다.


이번에도 만약 코로나때문에 거절한다는

메일을 받았다면

나는 정말로 그냥 나가떨어졌을지 모르겠다.


기계적으로 3-4일 간격으로 똑같은 메세지로

거절메일을 계속 받다보니

정말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약간 쌩뚱맞은 느낌~


왜냐하면 2차도메인을 다시 원래 주소로 돌려놓고

포스팅도 안하고 손을 놓고 있다가 

됐기 때문이다.


.

.

.


거의 한달동안 티스토리의 '티'자도 

꺼내보지 않았지만

나름 그동안 올린 포스팅을 검색하여

찾아와준 사람들이 계속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오늘은 기분좋은 잠을 청해야겠다.



에드센스승인메일

 너 증말 오래 기다렸다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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