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백만년만의 포스팅이다.
거의 1년만인 것 같은데~
너무나 어색하다.
그동안 육아와 살림에 집중집중.
글쓰는 시간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테고..귀차니즘이 상당히 오래갔다고 인정해야하겠다.
마지막 포스팅을 했을때즈음 타우랑가에서 1시간 반정도의 거리의 해밀턴이라는 도시로 이사를 왔었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 가정뿐인 낯선 도시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느라 나름 애를 썼던 시간들.
해밀턴에 오니 타우랑가의 바다가 매우 그립고 그립다.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내가 당연하게 누렸던 바닷가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물론 여기서도 45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바다가 있는데 타우랑가는 그냥 휴양도시같은 느낌이 강했으니~
그 풍경들이 그리웠다고나 할까.
이제 뉴질랜드는 여름이다.
여름이 되고 해도 8시가 넘어야 지니 밖에 더더더 나가고만 싶어진다.
이곳 해밀턴에서 남편은 처음 사업을 하고 1년이 되어가는데 감사하게도 잘 해내고 있다.
이제 딸아이도 어느덧 세살이 되어서 유치원에 가고 있다. 곧있으면 오후 3시까지 참여해서 나도 드디어 내 시간을 좀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다.
앞으로 종종 글을 써야지하고 생각하지만 잘 실천할 수 있을지.. ㅎㅎ
그래도 확인해보니 손놓고 방치한 내블로그에 하루에 100명 정도되는 분들이 꾸준히 방문해주시던데..
감.. 감사합니닷!!!!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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