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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ing/육아

국민육아템/장난감/‘에듀테이블’ 솔직생생 후기 :: 자세한기능설명

by 율러버 2020. 5. 10.

국민육아템/장난감/‘에듀테이블’ 솔직생생 후기 :: 자세한기능설명

 

에듀테이블 <놀이테이블 모드>

 

 

 일명 국민장난감, 국민육아템, 육아필수템으로 불려지며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은 에듀테이블.

정말 '국민육아템'이라는 칭함을 받아도 좋은지 개인적인 아주 솔직한 후기를 써본다.

 

머나먼 섬나라 뉴질랜드에서 나름 미니멀육아로 가자고 외치는 나도 산 에듀테이블.

한국에서 주문하지는 않고 여기에서 중고로 구입했다.

검색만 하면 ‘국민육아템’들이 왜이리 많은 것인가. 보다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 오히려 선택하는 것에 더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다.

 

아, 먼저 이글은 정말 광고성 글이 아니고, 순전히 솔직 후기라는 것을 알린다.

 

2개월 정도 되었을때부터 지금 14개월차 접어드는 우리아기 열심히 사용중인 장난감.

 

★에듀테이블 단계별 활용법

1단계: 모빌모드 - 신생아때부터 6개월때까지는 누워서 놀아요

 

 

신생아시기에 아빠랑 에듀테이블 거꾸로 놓고 놀기

 

 

 

2단계: 놀이테이블모드 - 앉기 시작하는 6개월부터는 아기체육관 모드로 놀아요

 

 

엄근진모드 6개월 아기. 앉기 시작하자 제법 집중하는 모습. 모양맞추기는 당연히 안되고 그냥 줄을 잡아당기고 이것저것 두드리는 정도로 놀았던 기억이 난다.

 

 

3단계: 걸음마모드 - 서기 시작하는 10개월부터는 손잡이를 잡고 걸음마를 연습해요.

 

현재 409일차 아기 걷기 연습. 이제 혼자 걸음마 여섯걸음이 최대시도였음. 버튼 누르고 놀다가 자기가 알아서 걸음마보조기로 활용함.

4단계: 아기책상모드 - 뒤집으면 책상으로 변신! 에듀테이블 책상 위에서 적용해요.

 

 

테이블로 활용 '엄마 차한잔 드세요'

 

 

 

놀이테이블에는 아기의 소근육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다.

해,달 별 버튼, 기어돌림놀이, 구슬/왕눈이 돌림놀이, 공부책놀이, 피아노 연주모드, 나비모빌+퍼즐놀이 등이 오밀조밀 배치되어 있다. 피아노 연주모드에서는 동물소리, 동요, 색상공부, 멜로디, 자동연주 기능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동요모드에서 피아노건반을 누르면 건반마다 다른 동요멜로디가 연주되는데, 뭐 우리가 어디선가 다 들어본 익숙한 멜로디가 나온다. (즉흥환상곡, 엘리제를 위하여, 모차르트자장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사랑의 인사, 터키의 행진곡 등)

복잡해보이니까 사진과 동영상으로 설명.

 

 

 

놀이테이블 앞모습

 

 

 

 

 

 

알록달록 건반

 

 

 

내가 직접 의식의 흐름대로 눌러본 에듀테이블

 

 

 

테이블 다리 밑에 나사가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나사로 한쌍의 바퀴를 굴러가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위에 있는 바퀴는 굴러가지 못하게 설정은 하지 못한다. 다행히 한쌍이라도 조일 수 있어서 고정해서 놀이할때 안전하다. 
저 별모양 안에 각도에 맞게 테이블을 넣고 나사를 조이면 된다.
테이블 옆에 AA건전지 4개 넣는 공간이 있음.

 

 

 

 

지금 우리 아기는 이 테이블로 이전에는 조금 어려웠던 공부책놀이도 하고,  걷기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이것저것 버튼 누르고 소리듣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전화기로 생각하고 귀에 대보는 모습

 

 

 사실 에듀테이블을 매일 보니 본체만체 한때 관심을 주지 않을때가 있었다.

그래서 한 2개월정도 다른 친구에게 일부러 에듀테이블을 빌려줬었다.

재미있는 건 다시 받아오니 아기가 새로운 장난감 보는 것처럼 신기해하며 아주 잘 가지고 논다는 것이다. 역시 익숙하면 소중함을 모르는 것인가.

아기 장난감들을 한꺼번에 여러개를 주기보다는 이렇게 돌려가면서 흥미를 유발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에듀테이블은 진정 국민육아템이라는 칭함을 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는 것.

첫째, 일단 일반 장난감보다 활용도가 높다.

4단계(모빌모드/놀이테이블모드/걸음마모드/아기책상모드)로 기능변신 가능.

사실 아기들 장난감 정말 빨리 질려해서 사줬는데 얼마 갖고 놀지 않아 아까울때가 많이 있지 않은가.

특히 아기가 편한 자세로 놀이하도록 각도를 바꿔줄 수 있는 것은 정말 장점이다.

 

둘째, 사용시기가 길다.

신생아때부터 걸음마할때까지, 아기의 성장발달단계에 맞춰 다르게 놀잇감을 활용할 수 있다.

 

셋째, 놀이테이블 안에 신생아때부터 유아기때까지 활용가능한 기능들을 잘 만들어놓았다.

(예: 공부책놀이-물음표버튼을 누르고 고르라는 사물을 선택해서 눌러야함)

 

그럼 단점은? 아직까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렇게 단점없는 장점을 세가지로 나눠봤는데 쓰고보니 그말이 그말같은 것은 나의 느낌인가.흠흠

아무튼 이 아이. 좋은 상태의 중고로 들여 너무나도 잘 활용하고 있어 예쁨받는 아이다. 

워낙에 많은 육아아이템들 속에서 여전히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에듀테이블~!

이상 일명 내돈내산 '에듀테이블' 육아템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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