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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성장기

[티스토리초보꿀팁] 에버노트로 편하게 포스팅하자! (+에버노트 태그추가방법)

by 율러버 2020. 5. 29.




[티스토리초보꿀팁] 에버노트로 편하게 포스팅하자! (+에버노트 태그추가방법)


티스토리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보통 어떻게 글을 올리시나요? 신에디터기능을 이용해 바로 글쓰기를 하시나요? 아니면 구에디터기능을 이용하시나요?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한 저같은 초보자에게 편리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티스토리와 에버노트를 연동하여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에버노트란?
노트를 작성하는 것처럼 정보를 축척하고 저장하기 위한 노트필기 앱(app)으로 2008년에 출시된 이후에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에버노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음. 
티스토리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아기가 낮잠잘때나 기타 짬이 나는 시간 틈틈히 블로그에 올릴만한 글이 떠오르면  평소 이용하는 네이버메모장에 기록을 했습니다. 그냥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이디어라고까지 할 것도 없지만 글소재가 또 잊혀지니까요. 처음에는 그렇게 쓴글을 시간을 줄이고자 메모장에 미리 써둔 글을 티스토리에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포스팅할때  글복사해서 붙이기가 블로그검색노출에 매우 안좋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러다 <에버노트>를 이용해 티스토리블로그에 좀 더 효율적으로, 편하게 포스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직 <에버노트>이용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고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 더 효율적으로 포스팅할 수 있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들거든요.

에버노트와 티스토리의 연동방법

1.티스토리에 글을 쓰실때 신에디터 기능이 아닌 구에디터 기능을 사용해야합니다.

신에디터에는 에버노트연동이 안됩니다. 편리한 기능인데 왜 안되게 했을까 개발자의 생각이 살짝 궁금하네요.
구에디터기능 설정은 다음과 같이 [블로그관리자홈]-[콘텐츠]-[설정]에 들어가셔서 [새로운 글쓰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를 선택하시고 적용하시면 됩니다.

2.구에디터기능으로 설정을 마치셨다면 이제 핸드폰과 컴퓨터에 에버노트을 다운받고 가입합니다!


3.티스토리 관리자 메뉴에서 [플러그인]에 들어가셔서 [에버노트글불러오기]를 설치합니다.


4.[에버노트글불러오기]플러그인 설치를 마치셨으면 이제 글쓰기창 오른쪽 상단에 에버노트 마크가 표시됩니다.


이제 내 티스토리와 에버노트가 서로 연동이 되어 에버노트에 미리 작성해둔 글을 편리하게 불러와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에버노트를 클릭해볼까요?

이렇게 불러올수 있는 글목록이 뜹니다.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글을 클릭하기만 하면 티스토리 글쓰기란에 샤라락 자동으로 글이 채워집니다.

티스토리에 에버노트글 불러올때 태그작업은 필수

에버노트에서 티스토리로 글을 불러오려면 간단한 작업을 하나 꼭 해야합니다. 이거안하면 에버노트에서 티스토리로 가져올 글이 하나도 안뜹니다. 제가 그래서 많이 당황했더랬죠.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에버노트에서 글을 쓰실때 태그를 설정하는 겁니다. 막상 티스토리에서 에버노트 글을 불러오기했는데 작성해둔 티스토리와 관련없는 글까지 다 뜨면 오히려 난감하겠죠? 에버노트에 티스토리와 관련없는 이런저런 다른 메모나 기록들도 있을테니까요.

그러니까 이건 티스토리 관련 글이라는걸 태그로 표시해주는 거에요. 그럼 나중에 티스토리가 그 태그를 인식해서 그 글들만 에버노트에서 불러오는거죠.


글 위에 보시면
느낌표가 있죠. 이걸 클릭하면 태그추가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 티스토리 또는 Tistory를 써주고 엔터를 누릅니다.


여기서!!! 저는 한동안 꽤 바보짓을 했습니다. 처음에 태그란에 티스토리를 쓰고 오른쪽에 보이는 +표시를 열심히 눌렀죠. 아무리해도 태그추가가 안되서 방법을 찾아봐도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알고보니 ‘티스토리’를 쓰고 그냥 키보드상 엔터를 누르면 되는거였어요.
+표시는 그렇게 등록한 태그를 다음번에 쉽게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처음에 등록해둔 태그가 아무것도 없이 글입력후 +만 눌렀으니 아무것도 뜨지 않았던거죠. 아마 컴퓨터키보드로 작업했더라면 무의식적으로라도 단어를 입력 후 엔터키를 눌렀을텐데 핸드폰으로 하다보니 그 + 표시만 계속 눌러서 시도했던 것 같아요. (이게 뭐라고 그리도 해맸는지... 조금 어이없는 실수이긴 한데 혹시나 저같은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설명드렸어요.)
지금은 +를 누르면 먼저 입력해둔 태그 목록이 나열되서 그냥 선택만 하면 바로 태그추가가 됩니다.

이제 에버노트에  미리 작성해둔 글을 티스토리에 편하게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글을 읽으시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드셨나요?

그냥 바로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포스팅하면 되지 왜 에버노트에 미리 작성을 하나?

상황에 따라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글을 써서 나중에 완성된 글을 한번에 포스팅해야 할수도 있잖아요. 특히 저처럼 아기엄마같은 경우 진득하게 글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써서 완성하는데 할애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에버노트를 활용해 짬짬이 아기 낮잠잘때나 잠시 남편이 아기를 케어해줄때 생각나는 글을 적어둡니다. 그 후에 에버노트를 통해 글을 불러오면 아주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에버노트를 활용하면 좋은게 한가지 더 있습니다. 블로거들에게 제일 두려운 [블로그저품질]현상...
그때 블로그를 아예 삭제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설령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에버노트에 먼저 글을 작성하신 후 포스팅하신 분들이라면 자료가 에버노트에 다 남아있게 되는거죠.

그냥 바로 티스토리에 글을 써서 비공개로 하면서 수정하면 되지 않나?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글을 자주 수정하는건 블로그검색 노출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최대한 복사붙이기 안하기/수정많이 안하기 이건 기본같더라구요. 그리고 에버노트에 글쓰면 계속 스스로 동기화되면서 글이 저장되어 혹시라도 티스토리에 직접 글을 글쓰다가 오류가 생겨 날라갈 일도 없습니다. 

또한 에버노트로 글을 작성하시면 글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1500자 이상을 추천하잖아요. 내가 쓴 글의 글자수를 알면 적당한 길이로 계산하며 쓸 수 있으니 좋습니다.
에버노트에서 글자수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처럼 컴퓨터에 있는 에버노트에 로그인한 후 상단의 메뉴에서 [보기]를 누르시고 [상태표시줄]을 체크하면 됩니다.

정리하면
1.티스토리 구에디터버전 사용설정
2.에버노트 다운
3.티스토리 플러그인에 에버노트 연동하기
4.에버노트에 글작성시 반드시 ‘티스토리’단어로 태그작업하기
5.티스토리 글쓰기를 할때 에버노트 마크를 클릭해 '티스토리'태그 작업된 글을 불러와 업로드하기

정리해보면 이렇게 간단한데 설명이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와 에버노트 연동하셔서 포스팅 편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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