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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성장기

블로그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

by 율러버 2020. 6. 6.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하고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잘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대한 팁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블로거들의 명언을 세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장 핵심적이고 머릿속에 오래남은 문장으로만요.

1.내가 쓰고싶은 글을 쓰려는 욕구를 줄여라.

블로그는 분명 나의 공간임에도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려는 욕구를 줄이라니....결국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글을 써야 한다. 그냥 개인 일기장 같은 곳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함이 목적이 아니라면 말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목적인 수익형블로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글을 써야 한다. 즉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가 있는 글이여야 '할 것이다. 내가 쓰는 글에는 과연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가 들어있는지 아니면 그저 사람들의 관심에는 상관없는 나만의 독백으로 가득한지 돌아볼 일이다. 


2.나의 일상을 담을수록 블로그는 저세상으로 간다사람들은 내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렇다. 사람들은 정말 내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내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잘때까지 나에게 있었던 일이란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는 의미있을지 몰라도 사람들에게는 아니다. 정말 순수하게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블로그운영이 목적이 아니라면 나의 일상에 대한 포스팅이 주를 이루는 것은 피해야 한다.


3.블로그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

내가 만든 블로그, 나 혼자 꾸며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비록 인터넷상으로 얼굴도 모른채 짧게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지만 블로그를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웃, 구독자들이 있다면 내 글을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힘이 나고 계속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 글이라면 블로그에 써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의 포스팅과 정보들이 생겨나는 이 인터넷이라는 무궁무진한 정보의 바다에서 내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어주고 반응해준다는 것은 생각하면 설레이는 일이기도 하다. 면대면은 아니더라도 내가 먼저 다가가 그 사람의 글을 읽고 반응해주는 것. 그런 상호작용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됨을 비록 블로그 운영 한달쯤 되는 초보블로거인 나도 느끼고 있다. 

여기까지가 제가 공유하고 싶은 블로거들의 명언입니다. 저에게는 크게 와닿는 부분이 많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너무 당연한거라 아무런 감흥이 없다면 여러분들은 이미 저같은 초보자는 아닐거에요. 이미 다 알고 적용하고 있으실 분들이니까요.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포기하는 사람이 대대수라고 합니다. 채널을 연 후 꾸준히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일이 보통이 아닌가봅니다. 동영상을 찍으려면 여러 장비도 있어야 되고, 또 편집기술도 있어야되겠지요. 그리고 어떤 내용으로 동영상을 찍을지 자신만의 컨텐츠에 대한 고민도 치열할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블로그는 어떤가요. 
블로거들의 숨막히는 압박 '1일 1포스팅을 하라'는 미션에 치여 이런저런 고민해볼 틈도 없으신가요. 아니면 여러분들은 잘 운영하고 계신가요. 저는 사람들이 필요하고, 좋아할만한 정보 즉 좋은 키워드를 찾는게 너무 어려워서 고민이 많습니다. 흑흑

저는 일단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꾸준하게 방문자수나 구독자수, (나중에 에드센스광고를 달게 되면) 광고수익 이런거 신경쓰지 않고 1년만 해보자라고 마음먹었는데 그게 잘 지켜질지 모르겠습니다. (1년 뒤에 이 글을 다시 보고 잘 실천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보통 블로그는 포스팅 300개부터라는 말이 있던데.... 저는 아주 아주 멀었네요. 

개인의 블로그운영의 목적이 어찌되었든 가장 강한 무기인 '꾸준함'을 장착하고 롱런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블로그는 '함께' 운영하는 것이다"
우리 같이 구독하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소통하는 구독자가 되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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